Intro
제가 만든 음식으로 인해, 방문한 분들이 행복해하고 함께 즐기는 모습이 좋아
시작한 재마카세를이제는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어,
rivna라는 업장을 준비하였습니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바탕으로-
정성이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준비한 요리에 대한 욕심은 버리지 않고
잘 운영할 수 있는 업장이 되려고, 쉼없이 변화하고 깊은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리브나라는 공간을 여러분의 소중한 식사시간을 위한 장소로 예약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고 따스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무르익기를 소원합니다. :)
Starter. Stracciatella with Salmon roe
식사의 시작을 가볍고 기분 좋게 열어드리고 싶어 준비했습니다. 채철 무화과 위에 스트라차텔라 치즈, 신선한 허브와 허브오일, 견과류를 올려드렸습니다. 와인과 함께 리브나의 따뜻한 인사를 먼저 전해드립니다.
1st Oven Roasted Oyster
당일 통영에서 올라온 사이즈 좋은 삼베체 굴을 오븐에서 두 시간 정도 조리해서 맛와 향을 농축 시켰습니다. 같이 드리는 스모크아이올리와 백다시마 튀김, 스포이드에는 몽키47이라는 허브향이 너무 좋은 진을 같이 드렸으니 한두 방울 뿌려서 같이 드셔 보세요.
2nd Polpo
12시간 천천히 수비드한 문어를 한 번 더 튀겨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준비했습니다. 2시간 고운 감자에 파프리카와 파슬리 오일을 곁들이고, 직접 만든 아이올리, 초리조 크럼블, 문어 젤리, 이베리코 베요타 하몽까지 정성껏 구성했습니다. 녹아내리는 문어 젤리는 소스처럼 찍어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3rd Mushroom Forest Gnocchi
가을의 색을 넣어서 버섯 숲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일매일 정성껏 만드는 밀가루를 거의 넣지않은 감자향 듬뿍나는 뇨끼. 진한 버섯 육수로 만든 크림 소스, 감칠 맛 듬뿍 넣은 오일로 구운 뇨끼, 굽고 튀기고 말리고 쪄서 조리된 식감이 다른 6종류의 버섯과 버섯 퓨레를 느껴보아요.
4th Bouillabaisse
제철 해산물을 정성껏 담아낸 리브나식 부야베스입니다. 각 해산물의 맛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재료마다 다른 방식으로 조리했으며, 다섯 가지 소스를 블렌딩하여 깊고 조화로운 국물을 완성했습니다. 마지막은 함께 드리는 빵을 국물에 푹 찍어 즐겨보세요.
5th Caponata
이탈리아 시칠리아 음식으로 개인적으로 가지를 정말 좋아하는데 가지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 입니다. 여러가지 방식이 있으나 리브나에서는 신선한 가지를 튀기고 직접만든 진한 토마토 소스, 잣, 파스타치오, 올리브, 바질과 질좋은 오일로 맛을 한단계 더 끌어올렸습니다. 위에는 미니양배추를 구워 식감과 매콤 단맛을 추가해서 신선한 카포나타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만들어 보았습니다. 드실 때는 한번에 떠서 다 같이 드셔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6th Ragu Pastry
한우로 10시간 동안 만든 라구 소스위에 페스츄리를 깔고 4가지 치즈를 올렸습니다. 이걸 겹겹이 쌓아 위에는 바삭하고 아래는 촉촉한 라구 페스츄리입니다. 아래 소스는 산미를 채워놓았으니 라구랑 같이 드시면 됩니다.
7th Short Rib Bourguignon
깊은 부르기뇽을 맛을 내기 위해 2달 간 계속 소스를 끓여 왔습니다. 질 좋은 우대갈비를 부드럽게 조리하여 깊은 맛의 감자퓨레와 우엉튀김, 햇양파를 수비드로 익히고 같이 준비해 드렸습니다. 드시는 방법은 갈비살을 소스와 감자퓨레를 듬뿍 찍어서 우엉튀김을 올려 드시면 됩니다
8th Tiramisu
직접 내린 커피와 신선한 치즈, 계란 크림으로 만든 리브나식 티라미수입니다.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그대로 담았으며, 한 번에 바닥까지 떠서 맛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기념일엔 초를 준비해 드릴 수 있어요. 함께 축하해요 :)
Added Menu
술과 함께할 안주가 더 필요하거나 양이 모자르실 때
주문하실 수 있게 준비해 두었습니다.
6번째 메뉴 드실 때쯤 주문해 주시면 티라미슈 드시기 전에 준비해 드립니다.
추가메뉴 가격은 주문하실 때 문의 부탁 드리겠습니다.
Tom Yam Ramen
딱새우와 대게 내장으로 만든 진한 비스크 소스의 라멘입니다. 면은 에그 누들로, 시간이 지나도 쉽게 퍼지지 않아 국물부터 천천히 즐기시고, 면은 여유롭게 드셔도 좋습니다. 리브나의 국물 요리를 좋아하신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Spaghetti all'Assassina
이탈리아 바리 지역의 독특한 파스타로, ‘암살자 스파게티’라 불릴 만큼 강렬한 매력을 지녔습니다. 물을 넣지 않고 소스에 면을 바로 구워 누룽지처럼 눌어붙는 식감을 살렸고, 은은한 매콤함과 진득한 토마토 풍미가 어우러집니다. 곁들인 바질 토마토 오일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